[AWS SAA C03] 2023 AWS SAA 합격 후기

2023. 9. 6. 22:33Cloud/AWS

 

 

 

목차
1. 공부 기간 및 사전 지식
2. 시험 신청 (주의사항!)
3. 공부 방법
4. 시험 진행
5. 결과 발표

1. 공부 기간 및 사전 지식

공부기간은 Udemy AWS SAA 강의 2~3주 정도 가볍게 보면서

AWS 리소스들이 뭐뭐가 있었고 대충 졸면서 확인

사전에 AWS에 대한 지식은 EC2, S3, RDS 리소스들과 VPC, 서브넷, AZ 에 대한 이해 정도

그리고 한 한달정도 다른 공부때문에 못하다가 시간이 지나서 짬이 좀 나기도 했고

AWS SUMMIT 이라는 행사에서 아는 형님이요~ 께서 주신 반값 Pormotion 코드를 이용해

시험비가 반값이 된 틈을 타서 85000원에 아주 저렴(?)하게 시험부터 예약한 다음에

다시 2~3주 정도 기출(dump)문제를 풀면서 공부

그래서 길게 잡아서 6주에서 7주정도 느슨하게 공부하고

시험 바로 전날은 날잡아서 12시간정도 뇌에 때려박았다.


2. 시험 신청(주의 사항!)

시험 신청은 AWS Certificate and Training 사이트에서 진행하는데

이때 AWS 계정이 아닌 Amazon 계정을 사용해야 하고,

회원가입 할 때였나,, 시험 접수할 때였나,,, 영문 이름을 꼭

신분확인용으로 쓸 본인의 여권 혹은 영문 신분증의 이름과 같게끔 설정해야 한다.

나처럼 한글 신분증밖에 없는 경우에는 그냥 원래 쓰던대로 사용하면 될 것 같다.

이때 주의사항 2가지가 있다.

꼭 AWS에서 진행하는 Promotion 코드가 있는지 잘 찾아보자

  • $150 내고 2번 볼 수 있는 코드도 있고(떨어지면 한번더!)
  • $75 내고 1번 볼 수 있는 반값 프로모션도 자주 진행한다

또 한가지는 외국어(영어가 아닌 언어)로 시험보게 될 경우 30분의 추가 시간을 받을 수 있어서

140분이었던 시험이 170분으로 늘어나게 되니 이부분도 꼭 신청하시길 바란다.(구글링하면 다 나옴)

하지만 밑에서도 얘기하겠지만 140분이란 시간도 굉장히 넉넉하기 때문에 굳이 신청못했다고 다시 취소할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성격상 그래도 안받으면 손해같은 느낌이라서 이야기해 보았다.


3. 공부 방법

우선 가장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AWS 리소스(EC2, S3, RDS)들과

네트워크(VPC, Subnet)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위에서 말한 강의를 3주정도에 걸쳐서 섹션 15 ? CloudFront쪽 까지 강의를 들었다.

하루에 1섹션씩 굉장히 라이트한 것 같으면서도 하드하게 강의를 듣다가

27시간이라는 강의시간이 너무 길고 지루하게 느껴져서 잠깐 스탑했다.

그리고 쿠버네티스 공부에 빠져서 책이랑 이것저것 공부해보고

내 PC Vmware에 클러스터 환경도 구축해보면서 다른 공부를 좀 하다가(약 1달정도...)

굉장히 우연한 기회로 50% 할인 쿠폰을 받아서 바로 결제하고

시험 공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다.

3주정도 걸쳐서 DUMP 문제 430문제 정도를 3번 돌려보았다.

물론 시험 전날 2일에 걸쳐서 거의 1.5번을 돌려보았다. ㅎ_ㅎ(게으름 주의,,,)

DUMP 1회독을 할 때는 거의 20문제를 푸는데 1시간정도나 걸리면서 굉장히 많이 틀렸다... ㅋㅋㅋ

(내가 이걸 과연 딸 수 있을까...)

1회독 때는 덤프 문제 풀고 답만 확인하는게 아니라 examtopic이라는 사이트에서 수많은 SAA 응시생들이 discussion 한 내용들을 토대로 정답을 유추하고 이해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1회독이 끝나갈 때 쯤 반복되는 개념들이 많이 나오면서 이것들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니

개념이 서서히 잡히기 시작했다.

2회독 때는 처음부터 주욱 끝까지 똑같이 한번 새로 풀었는데( 왜 새로 푼것같지..? )

그래도 속도는 조금 더 빨랐고 430번대까지 긴시간 풀다보니 까먹었던 개념들이 되새김질 되었다.

(사실 2회독 마무리했을 때가 시험 바로 직전날..ㅎ)

2회독 때는 아예 DUMP 문제위에 내가 선택한 답과 진짜 답을 칠해가면서 공부했다. -> 3회독 때 떡밥 회수 가능

3회독 때는 틀렸던 부분(즉 내가 선택한 답이랑 진짜 답이 다른 부분)에 대해서만 집중적으로 빠르게 보고 넘어갔다.

결론,

1회독(많이 두들겨 맞아가면서 푼다),

2회독(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풀면서 개념들을 다시 짚어가면서 내가고른답과 정답이 다른 문제들을 표시해놓는다),

3회독(2회독때 표시했던 부분을 마지막으로 빠르게 한번씩 훑어서 -> 내 뇌의 In-Memory DB에 임시저장한다...)


4. 시험 진행

1. 장소

우선 시험은 온라인 시험이었고 스터디룸(회의룸)을 빌렸다.

가장 조용하고 프라이빗하며 주변이 깨끗해서 검사받을게 없었기 때문 ㅎ

2. 신분 확인

시험 전날에 주변 사람들이 다들 영문 이름이 있는 여권으로 신분 확인했다고 하는데

나는 여권도 만료됐고... 운전면허증도 영문판이 아니다 보니까... 어..? 영어이름,,,? 없는데,,,?

하고 엄청 쪼들리면서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한글로만 있는 운전 면허증도 신분 확인이 되었다.

오프라인 시험의 경우에는 한글 신분증 외에 추가로 신용카드나 여권 등 총 2개의 신분 확인이 가능한 것을 제출해야 하니 참고 바란다.

여기저기 검색해본 결과 한글 운전 면허증을 검토할 수 없는 감독관이면 다른 감독관이 확인해 줄 때까지 대기한다고 하니 빨리 보고싶으신 분들은 여권이나 영문면허증을 준비하시길...

3. 감독관의 시험 환경 검사

시험 보기 전에 받은 메일대로 시험 환경을 테스트하고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아래와 같이 사전 체크를 진행하다 보면

감독관이 매칭될 수 있도록 하는 대기열에 입장된다.

  • 프로그램 실행
  • 마이크 테스트
  • 카메라 테스트
  • 시험 프로그램을 제외한 모든 응용 프로그램 종료(브라우저, 메신저 종료)
  • 신분증 촬영
  • 시험장소 촬영

기다리다 보면 감독관이 음성으로 이것저것 지시하게 되는데

이때, 소리가 너무 작고 동남아식(?) 억양이 어색해서 잘 안들릴 수 있는데

이럴 때는 당황하지 않고 채팅을 이용해서 커뮤니케이션 하면 된다.Chat Please!

다행히 나는 감독관이 키워드(뤼스트:손목, 코너, 데스크, 스마트폰!)를 또박또박 반복해서 얘기해줘서

시험장소를 무난하게 검사받았다.(ps. 손목에 스마트워치도 검사함)

(시험장소 앞,뒤,좌,우 책상 그리고 휴대폰 꺼서 안보이는데로 치운다음에 다시 책상 4개의 모퉁이 검사)

검사는 감독관마다 달라서 엄청 빡세게 보는데도 있다고 하니

시작부터 빡세게 준비해놓는 게 좋을 것 같다.

(심지어 아는 지인은 집에서 봤는데 화면에 보이는 책장에 있는 책들을 모두 빼라고까지 얘기했다고 한다..허허,,)

4. 시험 시작

시험이 시작되면 정말 투박한 설문조사 프로그램같은 형식의

시험 프로그램이 시작된다.

하지만 플래그 기능도 있고 안푼 문제들만 모아서 다시 풀 수 있는 기능처럼 왠만한 기능들은 다 있어서

시험보는데 지장은 없었다.

65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푸는데 50분정도가 소요됐고

2번정도의 추가 검토 30분을 마치고 80분 만에 시험을 종료했다.

170분 중 80분 소요,,, 90분을 남겨버렸다..(스터디룸 빌린 돈 ㅠㅠ)


5. 결과 발표 및 후기

오전 10시에 시험을 응시했고, 결과는 오후 6시쯤 저녁먹을 때 바로 나왔다.

확실히 국내 자격증보다는 훨씬 빠르게 나와서 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어서 좋다.

사실상 풀고나서 900점대 예상했는데..ㅎ(자만) 846점으로 마무리했다.

공부했던 덤프와 examtopic에서 답이 갈렸던 문제들이 정답이 종종 틀린 것들도 많이 있는 것 같다.

그래도 덤프 비중도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SAA를 단기간으로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DUMP를 무시하고 넘어갈 순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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