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9. 6. 22:46ㆍCloud/Terraform
목차
1. 공부 기간 및 사전 지식
2. 시험 가격 & 시험 등록
3. 공부 방법
4. 시험 진행
5. 결과 발표
6. 소감
1. 공부 기간 및 사전 지식
자격증 공부 기간은 10일이다.
테라폼 순수 공부 1주일
자격증 공부 3일(주말 껴서 목,금,토) -> 그리고 일요일 시험
테라폼 자격증을 준비하기 전의 전투력은...
팀플 당시에 다른 팀원이 작성해준 테라폼 코드 및 모듈 사용해서
몇가지 값만 수정해서 프로비저닝하는 것 정도?
따지고 보면, terraform init -> plan -> apply 밖에 몰랐다.
팀플하면서 테라폼을 조금 경험해봤지만, 똑같은 환경을 console에서 작업했을 때에 비해서
내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다는 거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바로 공부에 돌입하려고 자격증도 같이 시작했다.
2. 시험 가격 & 시험 등록
시험은 부가세 제외 70달러(부가세 포함 약 77달러)
한화로 딱 1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다(비싸다...)
심지어 Hashicorp사와 협약맺지 않는 이상 바우처 할인 코드조차 없다(즉 개인으로 보는 건 할인이 안된다)
시험 등록은 아래 링크를 통해서 진행할 수 있다.
시험 등록은 여타 다른 해외 자격증처럼 그렇게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내용을 잘 따라서 등록하면 된다.
https://www.hashicorp.com/certification/terraform-associate
HashiCorp Cloud Engineer Certification - Terraform Associate 003
Cloud engineers will be able to use either version of the Terraform Associate certification to verify their basic infrastructure automation skills.
www.hashicorp.com
3. 공부 방법
CTA 자격증은 영어만 지원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지문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 있어야 쉽게 취득할 수 있다.
만약, 영어로 지문 읽는게 어렵다면 Dump를 통째로 외워야 하는데...
그건 그다지 자격증을 따는 의미가 없지 않나 싶다.
먼저, 테라폼 자격증부터 공부하는게 아니라 테라폼 사용법을 공부했다.
테라폼 공부는 패캠의 어떤 강의 & 공식문서를 보고 대략 1주일 정도 공부했다.
VPC, Subnet(Public/Private), Gateway, EIP, 등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AWS 리소스들을 대상으로
리소스를 만들고 subnet에 연결하고 gateway를 vpc에 연결하는 등 정도..?
그리고, CTA 자격증 공부를 3일정도 했다.(Udemy 모의고사 + Dump)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이, Dump 비중이 어느정도인지.. 일 것 같은데
결론적으로, Dump만 가지고 공부해도 자격증 취득에는 문제가 없을 것 같다.
Dump는 총 3회독 + 오답 1회독 했다.
Dump의 경우에는 해외 자격증 공부를 한번이라도 해봤다면 알 수 있는 Examtopics 사이트에서 공부했다.
Udemy 모의고사는 아래 첫번째 강의는 모두 풀고
두번째 강의는 반정도만 풀었다 -> 물론 풀었을 때 85%정도의 성적은 나왔다.
첫번째 강의는 맨 마지막 부분에 모의고사가 나오는데, 난이도도 적정했고(시험보단 조금 어려움) 강의도 있기 때문에 테라폼을 좀더 이해할 수 있었다.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강의이다.(리뷰수가 많은데는 이유가 있다. 강의 진행자의 억양은 인도식 영어 발음이다.)

두번째 강의는 진짜 테스트처럼 57문제 1시간짜리 모의고사가 5개 + 빈칸채우기 대비 10문제 이렇게 있었는데 자격증을 빠르게 취득하는 것만 목적으로 한다면 개인적으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시험 난이도에 비해 모의고사 난이도가 생각보다 높기 때문에 테라폼을 좀더 자세하게 알고 싶은 경우에 보는 게 맞는 것 같다.

4. 시험 진행
시험일이 다가오면 메일이 날라오게 되고
Dashboard 링크 / 시험시 필요한 시스템 요구 사항 테스트하는 링크가 포함된다.

위에는 Dashboard
아래는 시스템 요구사항 테스트

Dashboard에서도 시스템 요구사항 테스트 링크가 있다.
시험 시간이 다가오면 아래 그림과 같이 이동해서 시험 환경에 접속할 수 있다.

다른 해외 자격증과 같이 PSI환경에서 시험이 진행되고
비디오/오디오/여권사진 찍고 기다리면 감독관과 연결된다.
참고로, 테라폼 자격증에 경우에는 여권만 신분증으로 인증된다고 한다.
(그래서 접수 전 여권을 꼭 발행해야 한다. 요즘 여권은 정말 1주일도 안돼서 나오기 때문에 금방 만들 수 있고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고 들었다.)
연결된 후에는 방전체/책상전체/책상아래/문/휴대폰끄고멀리두기/손목/물병에글씨가있나 검사하고
바로 테스트 진행으로 넘어간다.
참고로, 감독관마다 다르겠지만 이번에는 오디오로 말하는게 아니라 텍스트로 위에 검사항목들을 검사하고 5분도 안돼서 다 마무리하고 시험을 일찍 시작했다.
시험 시작하기 전에 위 과정을 진행하는데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될 수 있기 때문에
30분 전부터 시작하는걸 추천한다.
나는, 2시부터 4시까지 스터디룸을 예약하고 / 2:30 ~ 3:30 시험을 예약했다. (이거 꿀팁임!)
시험이 시작되면 자동으로 테스트 환경으로 들어가지는데
개인적으로 PSI 테스트 환경이 뭔가 AWS 시험을 본 PearsonVue보다 깔끔하고 더 가독성이 좋았다.
시험문제의 경우에는 57문제를 약 1시간동안 풀 수 있었고
57문제를 다푸는데 약 18분정도 걸렸다.(이정도면 그냥 거의 외웠다고 하는 수준이 맞으려나..?)
그리고 1번 검토하고 약 30분 정도 지났을 때 제출했다.
(사실상, 시험 끝나고 하는 설문조사가 더 어렵고 오래걸린느낌 ^_^ ㅋ;)
5. 결과 발표
그리고 시험이 완료되면, 바로 PSI 프로그램에 점수와 합/불합 정보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 PSI 프로그램에 나온 점수를 캡처하거나 녹화하면 안된다고 감독관이 당부를 한다.
어차피 시험 끝나자마자 바로 메일로 몇점이고 합/불합인지 나오니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6. 소감
이번 테라폼 자격증은 사실상 AWS SAA에 비하면 매우 쉬운 난이도라고 생각한다.
True/False를 묻는 문제도 많았고 / 기본적인 용어나 핵심 파일 이름을 묻는 간단한 문제가 많았다.
그렇다고 해서 테라폼을 아예 모르고 CSP를 아예 몰라도 되느냐? 그건 또 아닌 것 같다.
기본적으로 테라폼을 사용하는 방법을 알고 나서 자격증을 공부했기 때문에 좀더 쉽게 느껴진 것도 있다.
아무튼, 오늘도 내 이력에 한줄을 추가하는 아주 멋진 날이 되었다.